살인사건이 초래한 과열된 이웃관계를 극명하게 나타낸 영화77년 뉴욕의 아주 무더운 여름날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발행부수 늘리기에만 급급한 신문사는 사건의 범인을 "샘의 아들"이라 부른다.

연일 계속되는 언론사의 보도는 두려움을 가중시키고 도시전체는 물론 전세계를 공포의 온상으로 만든다. 순진무구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엽기적인 살인사건은 그칠 줄 모르고 희생자가 늘어만 간다.

참다 못한 마피아의 두목이 44명을 살해한 흉악범을 찾는 자에게 현상금을 내건다. 현상금에 욕심이 난 무식한 남자 조이와 그의 졸개들은 범인이 가까운 곳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의심을 받게 되고, 급기야 희생양으로 야망에 찬 펑크락커 리체가 사건 용의자 1호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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